최현미展

최현미 선생은 아크릴과 에어브러쉬와 같은 혼합매체들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빛의 조화를 담아 사라지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속성을 보여주며 영원한 선물로 주어지는 생명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생명나무, 생명의 면류관, 맛나와 흰돌,새벽별, 흰옷, 황금성전, 영광의 보좌 등의 이미지를 표현하였습니다.

생명의 공급자이신 주님이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을 주제로 선정한 그의작품은 이 시대에 맞는 표현양식을 시도하기 위하여 입체감보다는 강한 선을 통해 단순성을 강조했고, 몇가지의 단순한 색상으로 의미의 조화를 추구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시도를 통해 기독교 신앙의 기본정신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작은 생명을 태동하는 잎사귀 하나같은 그의 작은 믿음은 산을 옮길만한 힘을 안겨다 주는 기적의 힘이며 잎과 잎이 어우러져 생명의 산을 이루듯이 하루하루 내리는 하나님의 은총인 생명의 선물이 쌓이고 쌓이면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자신을 지탱하게 하는 힘이 됩니다.

새싹처럼 싱싱하게 자라오는 연두색과 영혼의 곡식을 영글게 하는 주황색을 통해 순례자의 여정에 믿음으로 조화와 변화를 약속해 주는 생명의 힘, 영생을 작품들을 통해 만나보세요.